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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마카오 -1 (in 2017) 한참 시험공부할 때 지치고 자신감도 떨어져 "길치인 내가 혼자서 해외여행을 하고 오면 어떨까?" 로 시작한 여행 부모님의 허락까지 순탄치 않았다 물론 허락보다 빨랐던 예약 ㅋㅋㅋ...죄...죄송... 불효로 시작한 여행이라 그런지 참.....험난한게 예상되는 날씨.. 근데 또 창문으로 빠르게 흘러가는 먹구름 너무 이쁘고 제주항공 마크 너무 귀엽고...ㅋㅋㅋ 비바람 뚫고 마카오로 가는길 보통은 홍콩에 간김에 들르는 곳이라 홍콩 달러로 환전하겠지만 "마카오"만 가니까 트레블디포에서 마카오 달러(MOP)로 환전~ 마카오 공항에서 대충 유심사고~ 입국장 왼편에서 버스를 탈수 있긴 하지만 혼자 짐들고 낑낑대기 귀찮아서 호텔까지 택시로 이동 호텔은 뭐 딱히 카지노에 가지 않을 거라 타이파에 위치한 "인 호텔 마카오.. 2020. 7. 29.
남은 유화물감으로 마트료시카 꾸미기 :-) 지난 유화그리기 키트를 끝냈을 때 어무니도 막 끝내셨더랬다 그랬더니 남은 유화물감이 넘쳐 이걸 처리하려고 시작한 마트료시카 러시아인형 꾸미기 인터넷을 뒤져서 꾸미기용 마트료시카 러시아인형 DIY를 구매 고급용으로 샀는데도 사포질이 필요하여 열심히 다듬었다 창의력이 제로이므로 열심히 뭘 그릴지 서칭 그래 결정했어 :D 스펀지밥과 내 사랑 가오나시 나름의 도안을 그려본다 내가 막 그리고 있는 줄 알았겠지만 나름의 계획이 있는 걸 보고 다들 놀란다........ 가오나시 5종 마트료시카 완성 웃는 가면으로 변하다가 입에서 금나오는 것으로 마무리 (금나와라 뚝딱) ...ㅋㅋㅋㅋ 사람들이 징그럽대요.....히릿....:P 가오나시 개인컷 ㅋㅋㅋ↓ 더보기 은근 까다롭고 힘들었던 스폰지밥 패밀리 뭉친부분을 멀리서 보.. 2020. 7. 18.
언니, 호식이랑 보라보라 보라카이 (in 2016) 언니랑 호식이랑 셋이서 첫 해외여행 8월 끝자락, 물놀이는 못해도 처음으로 휴양지로 떠나본다......... 필리핀, 보라카이 :D......내 생애 휴양지라니...... 현지 픽업샌딩, 대부분의 액티비티는 현지에서 실랑이하고 싶지 않아서 "살라맛 보라카이" 에서 예약했다 (리조트, 픽업샌딩, 파라세일링, 호핑투어, 선셋세일링, 라바스톤 마사지, 헬멧다이빙) ........많기도 하네 필리핀 칼리보 공항으로 가는 중 ~물놀이는 못해도 기대된당 생각보다 작고, 더웠던 공항.... 현지 공항세 700페소....아직도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음(공항시설 이용료 인가?) 이상하게 면세점에서 산게 있으면 세금을 내야 하는지 가방도 다 열어서 확인했다 밖에서 대기하고 계시던 살라맛 드라이버를 따라 1시간 정도 항구로 .. 2020. 7. 17.
양평,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in 2020) 급 엄빠랑 조인해서 간 양평, 두물머리 6월 말 ~ 8월 말까지 연꽃 축제로 인파가 넘쳐흐른다 날도 넘 더웠는데 마스크때문에 더 덥고, 더 지치는 느낌... 원래 40분 거리인데 이 날씨, 이 상황에서 우리같은 사람들이 많아 2시간이나 걸렸다....뽕을 뽑겠다... 한 번도 안가봤다는 호식이 연꽃, 연잎이 넘치듯 만개해서 다행이당 식당이나 다리 위에서 보는 것보다 역시 세미원에 5천원을 내고 들어가니 확실히 더 예쁘고 풍성한 연꽃이 그득하다......자본주의 최고...자연도 주물러... 그 옆에 시선강탈하게 예뻤던 백일홍들.... 호식이 어무니한테 사진 보내드리려고 또 열심히 찍었다 이런 똥손 효자같으니..... 세미원 입장권을 가지고 있으면 출렁다리 지나 두물머리까지 갔다가 재입장이 가능하다 비가 오려.. 2020. 7. 12.
데싱디바 젤페디 스티커 아...페디...시작하니 계속하게 되는데 그 전에 데싱디바 플라스틱 제품은 들뜸이 있어서 다시 오호라 젤 네일 구웠다가 또 지겨워져서....오늘 데싱디바 젤페디 GLOSS, GLOSS QUEENSTONE/BIGSTONE 3가지 사왔다 호식이 의견따라 오늘은 여름이니까 일반 GLOSS 젤페디라 그런지 잘 도슬리지 않는다 (질긴녀석) 그래서 그냥 손톱깎이로 싹뚝싹뚝 오호라는 굽는거라 단단하고 오래가긴 하는데 잘 떼지지 않아서 (나처럼) 잘 질려하는 사람은 좀 귀찮은거 같기도 음 부착력 딱 좋고 모형 플라스틱 젤페디 하고 기대 안했었는데 기대 이상 :D 2020. 7. 5.
초당옥수수 (제주산) 맛보기 요즘 하도 난리길래 맛보려고 질렀다 제주도산, 10개 21,000원 리뷰가 살 때 이미 19,000개 정도였으니 일단 맛은 보장된 듯했다 제주 장마때매 조금 늦게 오긴 했지만 생으로 먹었을 때 충격적인 그 단맛 부모님은 생전 옥수수를 생으로 먹을 생각도 못하셨다며 삶는거 말고 찜기로 15분간 쪄서 먹으면 단맛, 아삭함은 좀 줄어도 하도 달아서 그런지 맛있당 근데 이상하게도 잘 안뜯김 부모님은 옥수수는 고소한 맛이라며 더 안시켜도 될 것 같다고 하신다 그것도 그렇지만.... (며칠 전에 보낸 우리 몽이도 사진에 있네 :D♡, 15년 내내 귀염이) 2020. 7. 5.
선인장, 다육이 분갈이 ( feat. LED조명) 회사분에게 예쁜 화분을 받아서 어떻게 예쁘게 꾸밀 수 있을지 궁리해서 LED조명을 구입하고, 양재 꽃시장까지 가서 분갈이용 미사토와 선인장 2종, 다육이 1종을 구입 분갈이하려고 옮기는 중에 시원하게 화분을..화분만 깼다 ㅋㅋㅋ 너무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옴 다행히 동기가 하나 주고 예전에 했던 테라리움을 정리해서 화분을 마련했다 조심히 뿌리까지 빼서 옮기려는데 1. 생각보다 선인장 뿌리가 길고 2. 생각보다 얕은 화분..... 억지로 흙(미사토)으로 세웠더니 조명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2m 조명) 불끄면....난 식물학대범..ㅠㅠ 그리고 뭣도 아닌 산타장식...ㅋㅋ LED조명이 가장 핵포인트였는데 테라리움 찌꺼기로 만든 다육이가 넘 이쁘게 만들어짐 다육이 뿌리는 싹뚝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서 갈아.. 2020. 7. 5.
2020.06.21. 부분일식 2020.06.21 부분일식 2008년(?) 8월에 개기일식을 본 이래 간만에 각잡고 일식 관찰했다 그때 필름 유리 안버리길 잘했어 :^P 다음 기회는 2030년 6월! :D 2020. 7. 5.
대만 타이베이 여행기 - 4 (in 2016) 4일차, 대망의 예스진지 투어 짜라랑~:D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 서부터미널(Z3)에서 1815버스를 타고 약 1시간 반정도 가면 예류질공원으로 갈 수 있다 (이지카드 충전을 넉넉히 하자.......) 내려서 약 10분 정도 바닷가 쪽으로 따라 들어가면 입구에 도착 날씨가 너무나도 쾌청함 하늘도 바다도 푸르고 푸르러서 사진도 너무 예쁘게 나온당 (하....기분좋아...ㅋㅋ) 입구에 도착, 입장권(N$ 80)을 사서 고고:D~ 예류지질공원은 해상공원으로 기이한 사암, 용암, 침식/풍화작용으로 무튼 기암 괴석이 많단다 제일 유명한 여왕머리......상...이라고 했던가ㅋㅋㅋ 옆에서 보니 얼굴이 있는 것 같긴한데...여왕은 잘 모르겠다 해상공원이라 그런지 조금만 들어가면 바로 바다랑 모래사장....무른 모래.. 2020. 7. 5.
대만 타이베이 여행기 -3 (in 2016) 3일차, 온천하러:D (ㄷ....더워...) 타이베이 메인역 M8번 출구에서 역을 뒤로해서 왼쪽 경찰서 건너편에 있는 F2 버스정류장에서 849번 버스를 타면 우라이 온천마을로 갈 수 있다 우라이가 종점이라 딱히 귀를 세우고 가지 않았다 입구도착, 부담스러운 입구컷 도착했으면 식사를 해야지 이제.....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니 식당이 줄지어 있다 다 비슷해 보여서 중간 즈음 있는 식당에 들어가서 2가지 탕류를 시켰다 어...죽통밥이 나왔는데....이거 진짜 집에 싸오고 싶을만큼 너무 맛있었다 탕 나오기 전에 밥을 다 먹어버림. 간도 되어 있어서 밥만 먹어도 오케이.....? 탕류↓ 더보기 식사를 마치고 하천처럼 흐르고 있는 온천길로 내려가 봤다 청량하다 정말 :D 탄산온천이라 그런지 푸르댕댕한 색감이 너.. 2020.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