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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낯선풍경 화

이탈리아 로마 - 남부 바리 자매 여행기 (알베로벨로, 폴리냐노 아 마레 ) ( in 2019)

by seungeuni531 2020. 11. 1.

2020.11.01 - [여행 기/낯선풍경 화] - 이탈리아 로마 - 남부 바리 자매 여행기 (오르비에토, 치비타 디 바뇨레조) ( in 2019)

이탈리아 바리를 중심으로 소도시 "알베로벨로"랑 "폴리냐노 아 마레"를

하루씩 날 잡고 둘러볼 예정

오전에 개인시간을 보내고 언니랑 점심지나고서야 출발

 

바리 센트럴역에서 열차 플랫폼을 지나면 기차표를 끊는 곳이 따로 나오는데

기차표가 아니고 버스표였다...

게다가 지정석도 아니었음

1시간정도 달려서 도착한 알베로벨로

본격적으로 동네구경, 역시 비수기라 여기도 휑하다

그래도 집들이 진짜 이색적이고 특이하긴 함

이런 석회석으로 만든 가옥을 트룰리라고 하는갑다

한적한적....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구경하다가 더 본격적인 마을같아 보이는 곳으로

두리번두리번....가게들도 많이 닫은 상태....

사람이 없어서 사진찍기는 좋다....

역시나 빠르게 둘러보고 버스시간 맞추려고 들어온 카페

우리는 이탈리아에서 카푸치노에 빠져분거야....

귀여운 내 기념품(이쁜 쓰레기..)

저녁이 되가니 조명이 켜지는데.....

저런 조명 안하는게.....

11월 말, 곳곳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벌써...

버스정류장 근처 호텔

도착해서 저녁은 간단히 햄버거당

그래도 꽤 바리에서는 유명한 곳인가봉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거리에 위치한 햄버거 가게

남부는 문어가 유명해서 그런지 엄청난 크기의 문어버거.....단돈 7유로

이또한 거한 잠피나 소시지버거

그외로도 몇가지 빵도 추가 구입 허겁지겁 ㅋㅋㅋ(왜 이렇게 식당이 늦게 여는지...)

사고 오면서 이제서야 보는 바리의 야경..어둡군...!

알베로벨로 추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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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있어 보이지만 정말 작은 마을 알베로벨로

버스정류장 근처 너머에 더 많아 보이는 트룰리 무리들

막상 가면 또다시 작은 마을일 뿐

젤라또는....맛이...역시 관광지버프란....


다음날, 크게 기대하지 않고 ㅋㅋㅋ 이번에는 기차타고 약 30~40분을 달려

폴리냐노 아 마레도착~

기차역에서 해변가, 구시가지쪽으로 이동중

역시나 일단 사먹어보는 젤라또

나쁘지 않당

뭔가 알록달록한 느낌이 나는

아치형 성문이 있는 아르코 델라 포르타 구시가지 도착!

해변가기 전에 먼저 구경하러 들어가봉

아르코 델라 포르타

서양인들은 문어 안먹는다 안했던가

여기는 문어가 유명하다더니...오!

골목골목 구경중

안쪽으로 들어가니 석회암 절벽의 풍경이~

멋있다아~

라마 모나칠레 해변 명소도 보인다

역시 이곳도 휑하니까 느낌이 다르다....그다지......사람이 너무 없으니 명소처럼 안보임

투명하고 푸르른 물색

본격적으로 내려가봉

가는길이 근데 뭔가 복잡하다

이길이 맞나.......돌아돌아돌아 내려가는 중....

위에서 바라본 해변 풍경

그나마 있는 사람들이 돌맹이 가져가고 사진찍고 하길래 우리도 따라해봉

차마 들어갈 생각은 하지 않는다..ㅋㅋㅋ

원래는 석회암 동굴 안에 있는 안티체 무라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분위기 있게 하려고 했는데...

비성수기로....본인들이 휴가를 가셨다....ㅋㅋㅋㅋ네...?

결국 그냥 열려있는 식당으로.....ㅋㅋㅋ맛집이란.....

연 식당찾다가 결국 식사 타이밍을 놓침...대충 리조또랑 문어요리로 간단하 식사

소도시....소도시!!!!

아무리 구경해도 또 기차시간이 안맞아서 산책 계속하는 중...ㅋㅋㅋ

숙소로 겨우 돌아와 테라스에서 맞이하는 꿀맛같은 휴식시간

숙소가 제일 좋은게 함정..

지친다 지쳐, 떠도는 것도 일이다.....

마지막으로 슈퍼에서 쇼핑하고 식사도 대충 남은 음식으로

마지막 날도 언니는 와인 한병을 클리어......

폴리뇨 아 마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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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고른 젤라또

언니....?나는 어딜 봐야죠?

그래도 석회암 절벽과 해변은 멋있었음


마지막날.....

바리 센트럴 가차역 말고 그 왼편에서 바리공항 티켓을 끊고

진짜 집으로 가야지~

탑승전 마지막으로 먹은 공항식사

어....? 제일 맛있어 ㅋㅋㅋ계란 부드럽고 넘 좋당

문어도 제일 야들야들함

 

처음 로망만 가지고 시작한 이탈리아 소도시여행

물론 재밌기도하고

각각 색다른 특징 구경도 넘 좋았지만

말 그대로 소도시다 보니....너무 시간이 남아 돌아버렸다

누구랑 가도 맛집을 찾아다니간 힘들구나 싶고요 ㅋㅋㅋㅋ

 

소도시여행이 나랑 안맞긴 했어도

이것도 해봐야 알게되는 거니 큰 불만이 있지는 않다

그래도 다신 안할테야 ㅋㅋㅋ관광지가 형성되는건...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어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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