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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낯선풍경 화

엄빠, 호식이랑 첫 해외여행기 - 일본 오사카 (in 2023)

by seungeuni531 2023. 5. 24.

코로나가 풀리고

간만에 나가보는 해외여행은

엄빠, 호식이와 함께 일본으로 간다

엄빠랑은 해외여행 자체가 처음인데다

엄빠로서는 첫 자유여행이라....

준비가 만만치가 않다

 

여행은 4월 26일 ~ 30일.....

호식이랑 가기 전에 PCR도 받고 그랬는데...

5월 8일자로 일본도 코로나 검사 의무를 폐지했다...주르륵

우리 13만원이.....휘리릭

 

Visit in Japan  app 으로 준비할 거는 다하고 고고 :D

환전은 넉넉하게 150만원정도 굳굳~

 


일본 공항에서 죽 나오면 지하철, 열차를 탈 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

상황이 어떨지 몰라서 현장 티켓을 구매하기로 했다

(잘 좀 알아보고 올 걸 그랬다...일본의 교통이란....헬 그자체)

 

패스권도 너무 다양하고 복잡해서

일정을 먼저 잡고 구매하고 쿵덕쿵덕

혜택과 금액도 천차만별이라 그저 헬...

 

시간대가 어찌저찌 잘 맞아서

난카이 공항 급행열차를 끊었다.

붉은색 표지판쪽 기계에서 Reserved Seat를 구매하고

그 옆에 창구에서 Boarding ticket을 각각 구매해야 하는 게 아직도 의문......

 

어찌저찌 겨우 시간 맞춰서

 보딩티켓으로 난바역으로 이동 :D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은 약 40분 소요된다.

 

급행열차는 짐 보관하는 곳도 있고 개인좌석이라 넘나 쾌적한 것

 

공항에서 klook으로 구매한 오사카 1일권도 미리 수령

 

호텔은 난바역에서 6번출구로 나오면 거의 3분컷 가능한

Grids premium hotel osaka namba

뭐....난바역에 너무 복잡해서 일단 밖으로 나와서 지도를 보는 게

낫긴하다....이거...꿀팁.... 킬킬 :-P

* 일본호텔치고 공간도 여유롭고 시설도 좋고....그런데 조식이 안좋고...

* 그리고 어김없이 등장한 숙박세....그래도 2개실 2박인데도 800엔(1룸 1박 200엔)만 지출 굳

 

아침부터 날라왔더니 다들 배가 넘 고픈나머지

호텔 바로 앞쪽에서 시작되는 시장에서

일본식 초밥으로 여행을 시작해보는데....

장국맛이...왜이러지...내가 아는 맛이 아니야....

 

도톤보리 가는길에 보이는 현지 타코야끼도 하나 먹어주고

 

귀여운 문어인형...하지만 사지 않지 ㅋㅋㅋ

 

여행내내 충격적이게 많았던 파칭코에 슬쩍 들어가보기 ㅋㅋㅋ

번쩍번쩍...시끌시끌...정신없다

 

그러다 도착한 도톤보리

요상꾸리한 간판들 천지인데

그중에서도 역시 돈키호테 건물이 인상적이다

 

돈키호테 건물 근처에서 다같이 폭풍사진 ㅋㅋㅋ

 

날이 흐려서....

뭐.....도톤보리는 좀 실망스러운 건 날씨때문인가?.....정말?

 

돈키호테 앞에서 운영되고 있는 배

그보다는 돈키호테쪽에 귀엽게 달려있는 관람차를 타고싶다만......

왜인지 모르겠지만....휴무...주르륵

 

그리고 바로 옆쪽에 있는

타코야끼 원조집(?)

얼마전에 강남과 이상화가 와서 유튜브도 찍고 간 모양

 

이미 타코야끼는 먹었지만

원조는 다를 수 있다며 다시 먹으려고 기다리는 중....

ㅋㅋㅋㅋ 저 꼬치아저씨 알고보니 돌고 있다

드디어 마주본 둘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D

파말고는 특별하진 않군요...?ㅋㅋㅋ

 

거리를 죽 걷다 발견한 글리코상

........사람들이 왜이렇게 환장하는지 알 수 없는

그저 간판

 

지쳐서 들어온 아무카페...

강가 테라스가 있는 카페여서 들어왔다

 

테라스에는 못앉았지만 ㅋㅋㅋ

브런치, 식사류도 같이 판매하는 모양이다

진짜 시원한 컵에 나온 내 커피

 

카페를 나오면 다시 요상꾸리한 간판이 있는데

어떤 카메라가 있어서 잘 보니

간판에 우리가 나오네~ :D~

 

지쳐가는 부모님을 보는 건 ...... 여행내내 참 어려운 일이다 ... :(

 

걷다 지친 부모님을 위해 잠시 호텔에서 쉬다

저녁식사를 위해 다시 나왔다

저녁은 부모님에게도 익숙할 수 있는

일본 전골, 수끼야끼랑 따뜻한 사케를 호로록

몸도 따뜻해지셔서 부모님도 만족하셨다 :)

 

도톤보리에서 만난 꼬치아저씨

뒤에서 식사하는 사람들 신경도 안쓰고 사진찍는 우리는.....

 

ㅋㅋㅋㅋ누가보면 홍대

 

엄마가 신나게 찍은 신기한 간판들 ↓

더보기

 

나는 스시다아아
혀 낼름낼름 징글...
게다리 추는 게 ㅋㅋㅋ
홍대에서 자주보던 찐일식집 ㅋㅋㅋ

 

오늘은 오사카 1일권으로 부모님하고

현지 지하철로 이동해본다 : D

벌써부터 걱정이....

 

다행히도 날씨는 굳~!

조식을 정말...간단히 먹고 ㅋㅋㅋ

 

시텐노지에 왔다

일본 특유의 붉은 성이 인상적 :D

 

이때부터인가....

우리가 손을 씻고 물을 뿌리고 다니게 된 것이 ㅋㅋㅋ...

 

안내문을 따라 현지인처럼

물을 손에 뿌리고

입에 적시고

손국자(?)를 씻어서 놓기를 수차례 반복중 ㅋㅋㅋ

간만에 마중물도 올려보고...

 

부지 내에 있는 오층석탑

안에 들어갈 수 있다

안쪽에 들어가면 신발을 벗고 올라가라고 비닐봉투도 준비되어 있다.

 

계단이 꽤나 가파르고

열심히 5층까지 올라가면

놀랍게도 별게 없음....ㅋㅋㅋ

 

일본까지 왔으니

점심 우동정도는 먹어줘야 한다

ㅋㅋㅋㅋ맛집으로 유명한

오사카성 근처의 카레우동

오사카성하고는 꽤나 거리가 있는데....

내 생각이고, 내 입맛에 따른 거지만....

아마 오사카성 근처에 먹을 게 없어서 유명한 거 같기도...?

 

숙주를 추가한 카레우동

크게 특별한 맛도 없고....주인분들이 너무 연령이 높으셔서....

뭔가...주문하기 마음이 불편함....주르륵

......알 수 없음....ㅋㅋㅋ......

(일본에서 식사하면서 놀랍기만 하구나.....)

 

인터넷으로 평이 별로 안좋았던

오사카성

옷....나쁘지 않은데 나는.....

이정도면 내 취향문제인가 싶다 ㅋㅋㅋ.....하핫

 

녹조가 가득낀 것만 같지만

화창한 날씨랑 잘 어우러지는 느낌 :D

화사하고 이뿌게 나온 울엄빠 :D

오사카성이 있는 공원 자체가

정말 잘 꾸며놓은 느낌이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짠....안전제일 :-D ........

제발 저 망좀 치워주세요....ㅋㅋㅋ

 

엄마의 사진열정을 다 채우고

그 앞에 있는 테라스 카페에 가니...

문 닫을 시간이고요...ㅋㅋㅋ

그래도 전망 사진을 찍게 해주셔서 감사 :)

시간만 잘 맞춰서 여기서 커피 한잔하면 정말 좋았을 풍경 :D

 

다시 나와서 공원 벤치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갑시다...

허기져서 꺼낸 시텐노지에서 산

이빨 나가는 간식...ㅋㅋㅋ

이가 나갈 거 같은 누룽지과잨ㅋㅋㅋ
어떻게 저렇게 딱 끝에 지었는지....

 

앞질러가는 아빠와 호식이는

흡사 부자사이같다

 

마지막으로 야경 보러

우메다 공중정원으로 고고 :)

가는길 조경이 멋진 건물이 잔뜩이다

 

시텐노지, 오사카성에서 우리들 :D ↓

더보기

 

0123
가족사진 찰칵찰

테라스 있는 카페에서 찍는 사진이 정말 잘 나왔다 :(

아쉽아쉽

볼이 왜이렇게 빵빵하지....
저놈의 크레인이 항상 걸리는구만...

 

드디어 도착한 우메다 공중정원

아직 야경을 보기에는 밝은 감이 없잖아 있지만...

 

밑에서 보니까 구조가 정말 특이하다

 

본래 오사카 1일권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이 지나서 갔는데

이상하게도 패스권을 보고 그냥 올려보내주셨다

 

왜지? 알 수 없네....

안내판도 확인했는데......무튼 개꿀 :)

 

싱기방기 에스컬레이터로 가로질러 올라가는

데헷

 

360도 내려다 보이는 공중정원 :D

도쿄 야경이 생각보다 좋았어서 왔는데

모두 별 감흥이 없......허허허

그보다 난간마다 중국인들이 걸어놓은 카메라 거치대......

공동구매해서 오신줄...

 

마치....한강을 보고 있는 것만 같아...

 

밤이 되어도 비슷하지...ㅋㅋㅋ

 

부모님은 더 좋은 야경을 너무 많이

봐왔다며.......애써 우리를 다독이시고.....허허허

 

에잇 오코노미야끼나 먹으러 가야겠다

가는 길에 보인 햅빠이브 관람차 ㅋㅋㅋ

이것도....관광책자에서 많이 봤는데...

건물 사이에 있는 그냥....빨간 관람차구나.... :) ....

 

오코노미야끼

한국에서도 좋아했던 풍월

현지랑 뭐가 다를까 해서 와봤다

 

다른건....현지가 훨씬 짜다는 것 :D !

소스를 한국자씩 덜 퍼달라고 했는데도!

하이볼이 계속 들어가는 마법 :D

 

우메다 공중정원에서 우리들~↓

더보기
엄마.....ㅋㅋㅋ....허허

 

사람들이 많이 가고 좋아하는

오사카에 와서

물음표만 가득했던 여행

 

첫 가족 해외여행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며....ㅋㅋㅋ

교토는 다르겠지? 헤헷 :D ?

 

2023.05.24 - [여행 기/낯선풍경 화] - 엄빠, 호식이랑 첫 해외여행기 - 일본 교토 (in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