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기/낯선풍경 화

이탈리아 로마 - 남부 바리 자매 여행기 (오르비에토, 치비타 디 바뇨레조) ( in 2019)

by seungeuni531 2020. 11. 1.

2020.11.01 - [여행 기/낯선풍경 화] - 이탈리아 로마 - 남부 바리 자매 여행기 (바리) ( in 2019)

2020.11.01 - [여행 기/낯선풍경 화] - 이탈리아 로마 - 남부 바리 자매 여행기 (알베로벨로, 폴리냐노 아 마레 ) ( in 2019)

사실 이 여행의 테마는 유럽의 소도시 여행

오늘은 로마 근교의 오르베에토치바타 디 바뇨레조를 갈거다

로마 테르미니역에서 기차를 타고 오르비에토역으로

 

참고로 오르비에토는 슬로우 도시라고.....유럽은 어딜가나 그런느낌 없잖아 있는데....

오르비에토역에서 마을 꼭대기로 가려면

기차역 타바끼에서 푸니쿨라 왕복선 구매해야 하는데.....뭔가 의사소통에 문제가 발생

그때 짜잔하고 만난 신군 ㅋㅋㅋ 남대학생인 신군은 홀로 유럽 여행중이라고...

이날 여행루트가 같아 조인해서 같이 여행다니기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

 

푸니쿨라를 타고, 마을 아래서 내려 마을셔틀버스 탑승,

푸니쿨라 티켓이 있으면 무료로 탈 수 있다

굳이 타지 않아도 되지만 그럼 꼭대기까지 걸어올라가던가.....

 

버스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두오모성당  :^) 전날 바티칸을 다녀와서 큰 감흥은 없네...

두오모

바로 마을구경

아기자기한 골목들

마을지반이 약해서 마을 내 차량운행이 힘들다는 여행책 정보가 생각나서

벽을 긁어보는데...진짜 긁혀서 부스러기가! 식겁

골목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장식품

빙글빙글 신기함 :p

뭔지 모르겠는데 신군과 언니가 구도 좋다고 찍어주...줬는데...

어떤 컷을 원했는지 모르겠다

쭈구리

작은 마을이라 마을 구경이 순식간에 끝나고 마을 성곽(?)밖도 구경중

진짜 시골같은 느낌

적벽의 이미지가 강한 오르비에토

오르비에토 위에서 바라본 전경

주황주황 :D

성벽밖을 내려다보니 요상한 삐죽한 나무가...

포토 스팟에서 신군을 찍어주며.....

나도 저렇게 찍어줄줄 알았는데....나중에 받은 사진보고 눈물이 주르륵....

다 돌다보니 다시 두오모로 돌아왔당...

골목사이로 본 두오모성당이 멋졍 :^p (크긴 크군)

오르비에토에서.....그 외 사진↓

더보기
제발 다 나오게 찍어줘라..
몸이 나오면 성당이 잘림....앞에 공간이 협소하니까 뭐.....

치바타 디 바뇨레조를 가기 위해서 다시 기차역 타바끼에서 버스티켓을 구매

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바뇨레조행 버스를 타면~1시간? 정도 걸린거 같다

바뇨레조 역에서 치바타 디 바뇨레조까지는 도로 약 15~20분

 

가는길에 이상할만큼 고양이들이 많다

근데 다 예쁘게 생김 :^D 오잉?

입장 티켓은 5유로!

천공의 성 라퓨타 배경지로 유명한 치바타 ㅋㅋㅋ영화는 사실 안봤지만...

(뉴질랜드의 기억...ㅋㅋㅋㅋㅋ)

 

신군의 DSLR로 찍힌 기념사진

음 좋은 카메라로 좋구만

가는 길이 엄청 길다

중간부터 다리 양옆이 절벽이라 언니는 덜덜 떨며 올라가는 중

점점 비가 오더니.....결국 신발까지 축축하게 젖었다....내 털단화가...무겁구만 기래....

배도 고프고 찝찝하고.....마을 도착하자마자 식사하러....

3명이 갔지만 음식은 5개...ㅋㅋㅋ양이 적다....맛은 나쁘지 않지만

나이많은 누나들 길 안내도 해주고 티켓사는 것도 도와주고 이래저래 고마워서

식사는 우리가 대접하는거로....

그래도 예의바른 신군은....미안한건지...적게 먹는당 (제발...팍팍 좀 먹어...)

그래도 술은 언니랑 쿵짝맞아 잘 마심...ㅋㅋㅋ

 

본격적으로 마을 구경

마찬가지로 너무 마을이 작아서 빙글빙글 제자리 걸음 중인 느낌

한골목 보면 왔던자리...ㅋㅋㅋ 다른골목 봤는데 또 그자리.....엉...?

비가 와 축축한 마을....

신군의 이상한 포토스팟2....

성밖에서 보이는 풍경이 오히려 마음에 든다

저~ 건너에 작은 마을도 보임

버스타고 오면서 하교하는 애기들이 타던데 저동네 애들인가봉

나름 성당도 있음

그리고 내려올 때는 또.....고소공포증에 떠는 언니 뫼시고....ㅋㅋㅋ

뒤돌아 야경도 한 컷

멋진데 쓸쓸한 느낌

치바타 디 바뇨레조에서....그 외 사진↓

더보기

 

같이 여행한 기념샷

신군의 초상권은..지켜드려요...잘 지내나요...ㅋㅋ

싹싹해서 그날 만난 사이 아닌거 같았던 착한 학생 :p

우산을 쓰세요....

언뜻....중국같은데...?ㅋㅋㅋㅋ

안개때매 중간중간 연기가 자욱~ 모락모락

 

오르비에토에서 테르미니역으로! 신군도 같이!

기차 기다리면서 마지막 커피랑 간식은 자기가 사겠다고 당당하게 말하던 예의바른 신군....

괜찮은데.....학생이 말야....

여행 끝무렵이라....메뉴 다 고르고 카드에 돈이 없어서....ㅋㅋㅋㅋ.........그냥 사달라고 해요...

나는 그냥 커피 언니는 알콜이 들어간 커피

둘다 힘들었는지 언니랑 신군은 피자 한조각씩 우걱우걱

 

한국인 말고도 여행객도 별로 없는 지역에서 이렇게 조인해서 여행도 해보고

이렇게 만난건 정말 인연이지 :D

 

로마로 돌아와서 야무지게 같이 마지막 쇼핑도 하고

다음날 일찍 출국이라 같이 소주는 못마셔 많이 아쉬워하던 신군

 

한국에 돌아와서 한잔하자고 했는데 벌써 1년이 지났네...ㅋㅋㅋ(밥 한번 먹자ㅋㅋㅋ)

덕분에 즐거운 여행

 

2020.10.25 - [여행 기/낯선풍경 화] - 이탈리아 로마 - 남부 바리 자매 여행기 (로마-1) ( in 2019)

2020.11.01 - [여행 기/낯선풍경 화] - 이탈리아 로마 - 남부 바리 자매 여행기 (로마-2) ( in 2019)

2020.11.01 - [여행 기/낯선풍경 화] - 이탈리아 로마 - 남부 바리 자매 여행기 (바리) ( in 2019)

2020.11.01 - [여행 기/낯선풍경 화] - 이탈리아 로마 - 남부 바리 자매 여행기 (알베로벨로, 폴리냐노 아 마레 ) ( in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