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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낯선풍경 화

엄빠, 호식이랑 첫 해외여행기 - 일본 교토 (in 2023)

by seungeuni531 2023. 5. 24.

2023.05.24 - [여행 기/낯선풍경 화] - 엄빠, 호식이랑 첫 해외여행기 - 일본 오사카 (in 2023)

 

난바역에서 JR신쾌속(하루카 1800엔/인)을 타기 위해

오사카역으로 이동

오사카역에서 교토로 이동한다 :)

 

교토역에 도착해서

우선 교토 1일권을 구매하고~

(버스, 지하철 1일권_1100엔/인/일은 Tourist service center에서 살 수 있다 :) )

버스+지하철 one day pass

 

부모님이 짐을 들고 다니기에는 힘들 수 있어서

교토도 역 바로 근처로 잡았다.

 

JR West group via inn prime kyoto

오사카보다 조식은 나쁘지 않으나......넘나 좁은것...

하지만 숙박세는 오사카보다 2배다....1방당 1일 400엔...총 1600엔....ㅠㅠ

 

짐을 맡기고 점심먹으러 다시 출발~

교토역에서 나오면 보이는 교토타워

여기 호텔을 잡으면 뭔가 혜택이 있을 거 같기도?

 

엄마의 참을 수 없는 사진열정 ㅋㅋㅋ

 

확실히 교토로 넘어오니

경복궁처럼

전통복장인 기모노를 입고 다니는 관광객이 많다

 

점심은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규카츠 :)

아부지는 처음이시니까

근데...라지를 시켰는데도 이렇게나 작다니.....ㅠㅠ

 

그래도 역시 규카츠는 맛있지

 

식사하고 바로

후시미 이나리 신사(여우신사)로 가기 위해 버스 기다리는 중

 

근데 왜 이렇게 버스 정류장이 여기저기 있지...?

배차는 왜이리 긴거지....? 아?

버스 안내판도 아날로그 :-) 오옷

우리와 비슷한듯 다른 일본이여

 

버스에서 내려서 신사로 올라가는 중 :)

한적한 느낌이 정말 딱 일본스러워서

호식이는 만족중

 

신사에 올라가기 전에 웬 작은 시장같이 형성되어 있다.

확실히 여기 관광객이 많구만 기래

 

게가 하도 유명하기도 하고

가격보고

진짜 게살인가!! 싶어서

먹고 맛이 요상해서 잘 읽어보니

이미테이션 크랩 ~ :D

 

뭐....가보자구~!

 

우리나라 예전 사찰 앞을 보는 듯한 느낌 ㅋㅋㅋ

 

일본도 참 붉은색 신사를 좋아하나보다

 

길 안내도

붉은 도리가 죽 이어져 있는 걸 생각하니 기대가 된당 :)

 

여기저기 코로나가 풀려서 그런지

외국 방송사에서 여행프로그램 찍으러 왔나봄 ㅋㅋㅋ

 

보고 있던 아빠랑 엄마가 따라해봄...ㅋㅋㅋㅋㅋㅋㅋ

 

정문쪽에서도 찰칵

 

사찰인데도 건물이 매우 큼

 

기모노입고 스냅처럼 찍는 사람도 많은 것 같다 :)

여긴 좀 이색적인 거 같기도~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신녀(?)들이

갑자기 기도도 해주고

타령처럼 춤도 추시고...

사진은 못찍게 하셔서 못찍었지만

그런걸 실제로 해주시기도 하는 모양이다

 

본격적으로 올라가 보자

 

붉은색 도리(기둥)가 촘촘히 나열되어 있는 것이

정말 이색적이면서도

신기방기

 

뷰포인트 6.....

제일 나이스한 뷰라고 해서 꾸역꾸역 올라가는 중..

내 일정에 트레킹은 없었는데...?

 

겨우 올라간 나이스뷰...

그냥......산타라는 말이였군 ㅋㅋㅋ

산뷰다 ㅋㅋㅋ

 

내려가는 방향에는 글씨가 더 많다

음........기부한 사람들 이름도 있는 것 같고...

뭔지 잘은 모르겠다

 

진짜 내려가는 길

ㅋㅋㅋ호식이가 좋아하는 일본갬성 길인 듯하다

마치 부자2

 

버스타러 가는길

맞은편 아가들이

사진찍으니 대뜸 브이를 한다 ㅋㅋㅋㅋ

청춘이구나.... :-D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서 우리들~ ↓

더보기

 

나이스 뷰.....나이스 아이스크림 ㅋㅋㅋ

 

저녁은 교토역 쇼핑몰(포루타)에서

오반자이를 먹었다

영어가 안통하는 것도 문제지만

영어가 통한다고 해도...생선 종류를 다른 나라 언어로 고르는 건....어렵다 어려워 ㅋㅋㅋ...

 

오반자이라고 해봤자...물을 만 밥에 생선구이를 얹어 먹는 것인데..

보리굴비와 비슷하다

누구는 이게 참 별미라고 하던데...

오반자이

 

집에 들어 가기 전에 조명 켜진 교토타워에서 
또 한컷...ㅋㅋㅋ

 

교토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쭉쭉 올라가면

스카이 가든이 나오는데

LED 쇼처럼  계단에

다양한 글씨, 그림이 애니메이션처럼 계속해서 나온다.

(사진은....원하는 그림에 타이밍 잘 잡을 것 ㅋㅋㅋ....)

타이밍 똥망 :(

 

여행을 왔으니..

호텔방에 모이는 건 국룰 ㅋㅋㅋ

좁디좁은 엄빠방에 옹기종기 모여서 소소하게 한잔하는 중 ㅋㅋㅋ

호식이가 픽학 일본 한정판 아사이 맥주랑

교토역 안에서 이거저거 간식을 구매해서 수다수다중

 

참고로 이 호텔은 잠옷을 제공해준다 ㅋㅋㅋ

아빠랑 호식이는 커플 잠옷 ㅋㅋㅋ


엄빠가 우리와 다녔던 것이 조금 버거우셨는지

마지막 날은 서로 떨어져서 여행하기로....하핫 :D ...

그래서 얼떨결에 엄빠가 힘드신 거 같아서

포기한 청수사(기요미즈데라)에 왔다

 

호식이가 맘에 들어하는 일본갬성 골목에서 한 컷...ㅋㅋㅋ

버스에서 내려서 청수사 올라가는 길

아마도...고조자카 이려나?..

무튼 여기가 관광객도 훨씬 덜하고 여유로운 느낌

 

오사카-교토 여행하면서 못 먹어본

간식을 원없이 먹어보기 위해....ㅋㅋㅋ

가는 길에 당고하나

 

...근데...맛이 좀 별로네... :( ...?

프루츠 당고 ㅋㅋㅋ

 

청수사 도착 :D !

유럽여행과 비슷한 마음이 든다

바로 직전에 여우신사를 보고 왔어서

이제는 그저 빨간 신사....그정도 ㅋㅋㅋ

 

게다가 가장 유명한 그곳은 추가 요금을 내고

입장을 해야하는데

다들 기대 이하여서 그런지

앞쪽에서만 구경하고 가시는 느낌이다 :( ...

 

입구 살짝 아래에서 어슬렁 ㅋㅋㅋ

 

신사보다 눈을 끄는

돌상들 ㅋㅋㅋ...

 

여기가 더 이색적인 너낌적인 너낌

 

산넨자카, 니넨자카 쪽 내려오면서

시나몬 향에 미쳐서 산 녹차아이스크림 시나몬빵 ㅋㅋㅋ

 

미친 향에 비해

저...바게트처럼 딱딱한 빵에... 또 실망 ....ㅋㅋㅋ

우리랑 잘 안맞는 간사이 간식 :(

 

내려가다 보고 식겁한...

혐오스런 오이절임꼬치....

 

오이라니... :(

호식이는 맛보고 싶어했으나

오이 안먹는 나때매 혼자 먹긴 많다고 같이 패스 ㅋㅋㅋ...

(궁금한데 오이라 먹을 수가 없네.....)

 

점심은 기온쪽으로 내려와서

라면을 먹었다...ㅋㅋㅋ사진이 ...어디갔지?

 

식사 후 기온거리를 걸으며

일본에 왔으니 자판기 같은거는 해봐야 한다며ㅋㅋㅋㅋ

 

무려 3천원이나 들여서 뽑은.....ㅋㅋㅋ

그래도 싱나 :D

 

엄빠랑 다니면서 못간 카페를 찾아서 :D ~

고즈넉함?보다는 어두워서 실망스러웠던 기온거리를 쭉 내려와서

블루보틀을 찾아 가는 길 ㅋㅋㅋ

한적한 것이 또 그의 맘에 딱 :D

 

졸졸 흐르는 개천이 보이는 창가자리 :D ~

 

드디어 맛보는 커피 ㅋㅋㅋ 그리웠어 :-D ~

저 말차초코도 입에서 살살 녹는게

역시 일본 생초콜릿은 맛있다 :)

다만....항상 왜 포크가....수저가.....없는건지...?

허허실실

 

마지막 식사는 플렉스를 해보도록 한다 ㅋㅋㅋ

우리나라나 여기나 장어가 비싼건 똑같은 거 같지만

같은 양이면 역시 우리나라에서

충분히 장어구이를 먹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ㅋㅋㅋ

4명이서 20만원 넘게 나온 장어덮밥......

 

많아보이지만 많지않....

 

마지막 날 저녁!

현금털이 겸

여행 내내 궁금했던

파칭코 방문 ㅋㅋㅋ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가이드분한테 물어도 봤지만

설명을 들어도 어려워서 일단 엄마가 스타트 ㅋㅋㅋ

 

대충 하는 법만 감잡고

다들 착석 ㅋㅋㅋ

 

인당 1천엔, 우리돈으로 만원씩 했지만 ㅋㅋㅋ

결국 우리는 모두 잃을 생각만 한 파칭코였다 ㅋㅋㅋ

 

구슬을 모두 잃을 때까지 게임을 진행 ㅋㅋㅋ

ㅋㅋㅋㅋ돈따고 싶으면 하는 법 알고 갑시다 ㅋㅋㅋㅋ

 

20분만에 날아간

왜 날아갔는지도 모르는

파칭코 ㅋㅋㅋ

재밌고 특별한 경험했으면...됐지 뭐....ㅋㅋㅋ


마지막날까지 애먹인 기찻표

ㅋㅋㅋㅋㅋ

교토역 중앙에서

교토역에서 간사이 공항을 가는 열차표를 끊고...ㅋㅋㅋ

바로 타도 상관은 없지만

엄빠를 위해 자리를 지정하려고 했더니........ㅋㅋㅋㅋ

또 지정석 티켓처리를 해야한다

 

이럴꺼면....제발 한번에 진행하란 말이다........ㅋㅋㅋ....

공항 직원도 잘 모르는지 같이 우왕좌왕해서 겨우 끊고 탑승.....

고마워요...... :)

 

집에 와서

구매한 간식 맛보는 중 ㅋㅋㅋ

막판에 공항에서 산 도쿄 바나나

바나나킥 맛 부드러운 빵 ㅋㅋㅋ

 

부모님을 모시고 간 여행인데다 자유여행....

그리고 해외...

힘들기도 하고

많이 헤매기도 했지만

부모님이 다녀오셔서는 특별하고 재밌던 기억으로

남기신 거 같아 다행이다

 

비록 나는....일본여행을 자발적으로 가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지언정 ㅋㅋㅋ

호식이가 일본여행을 드디어 경험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도록 하자

(당신이 재밌었음 됐수다 :D ....

또 가고 싶으면 친구들과 가도록 하자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