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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낯선풍경 화

나홀로 홀가분하게 떠나는 일본 - 뉴질랜드 여행기 (로토루아) (in 2018)

by seungeuni531 2020. 9. 24.

사진압박주의..ㅋㅋ

 

오클랜드에서 로토루아로 이동하는 날:D

숙소 근처에 있는 오클랜드 센트럴 버스 정류장에서 4시간 15분이면 도착

 * Intercity bus web or app으로 예약 (간단간단)

 

로토루아 버스 정류장 도착

인터시티버스 정류장 겸 I-site

숙소는 버스정류장 맞은편에서 조금만 더 걸으면 나오는

프린스 게이트 호텔 :D 약간....호텔은 아니고 펜션같은 느낌

 

식사는 아무리봐도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호텔 내 식당의 시그니처 버거로 :P 

 

I-site에 버스루트를 물어보니 로토루아 시내버스로 와이망구 지열지대, 와이오타프, 서밀 원더랜드는 갈 수 없단다..

차없는 뚜벅이 여행이 최악인 뉴질랜드....시간이 엄청 비어버렸다..

대신 스카이라인으로 고고...

 

I-site 근처 Arawastreet 버스 정류장(rotorua CBD)에서 1번 route 버스를 타고 스카이라인으로 이동

곤돌라랑 루지 패스권 일단 구매..

곤돌라 타고 위로 :P

뭐~ 나름 전경 나쁘지 않고요..:P

어디에나 있는 양들...ㅋㅋ

생각보다 재밌게 루지를 타고 다시 올라가는 중

아래로 보이는 이 나무 너무 좋음..

내렸던 곳에서 길을 건너서 왼쪽으로 좀 올라가면 정류장이 있긴 하나...버스가...버스가 오지 않아요..

 

차량문제로 피곤함을 풀기위해 숙소들어가기 전에 들른 폴리네시안 스파

알칼리성 온천이라 피부가 미끌미끌 :D

근데 온천보다는 중앙 온천탕 뒤에 있는 따뜻해지는 의자 ㅋㅋㅋ 마약의자다

온천을 끝내고 스파 앞에 한식당이 있더랬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육개장 타지에서 먹으니 더 맛있다 ㅋㅋㅋ

뉴질랜드에 와서 계속 산에 둘러 가둬지고 들에 발 묶이는 것 같은 느낌


호텔에서 대충 아침을 먹고

route 11 버스를 타고 테 푸이아로 이동 (겁나 좋다)

버스에서 내린 곳에서 꽤나 거리가 있는 테 푸이아...내린곳에서 주유소 방향으로 직진..직진....

오전에는 여기서 죽쳐볼 생각

테 푸이아 day pass (워킹 pass + 로토위오 마래 공연)을 구매해서 먼저 입장하는 곳에서 가까운

로토위오 마래 하우스에 와서 45분 정도 공연을 감상 (이 때가....10시 15분...ㅋㅋㅋ빠른 하루의 시작)

공항부터 해서 계속 보니 원주민 문화를 꽤나 존중하고 보존하고 싶어하는 듯

공연도 나쁘지 않음

여기저기 원주민....동상...

키위가 유명한 뉴질랜드의 키위새...ㅋㅋㅋ:P 

kiwi house  전시 키위새

루트를 따라가다 보면 보이는 뿌연 물들

아마 끓는 머드가 흘러서 섞인건가 싶다

모카이아코코 머드풀 - 하이라이트 1:P

오와...여기까지 아침부터 온 보람이 있다

부글부글 끓는 머드풀

멋있는데 또 무서움

 

테 푸이아 Too much 사진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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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져서 다행인 하루

중간중간 작게 형성된 머드풀 (보글보글)

 

하지만 역시 하이라이트는 멀리서도 보이는 간헐천 :D

앞만 보고 걷는다

도착

멀리서도 바글바글 모여있는 게 보이는...

ㅠㅠ 이거 보려고.....여기까지...이 시간에...ㅠㅠ :D

포후투 간헐천, 남반구 최대 간헐철으로 한시간에 1~2회 최대 30m까지 분출한단다

운이 좋았어 :D 셔터를 놓을 수가 없어

근처도 열기가 폴폴

ㅋㅋㅋ사진...ㅋㅋㅋ그래도 만족스러움 :D 

분출 후에 일대에 연기가 자욱한

근데 있다보니 약간 유황냄새가...

버릴 사진따위 없는 Too much 사진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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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홍콩가족이 최대한 잘 찍어주려고 ㅠㅠ 넘 고마워라...

한컷 두컷...고마오요...

연기때매 신비한 느낌이 풀풀

 

이제 다시 산책루트로..

그러다 나온 파파쿠라 간헐철

활동은 딱히 안해도 연기는 계속 난다

그 전에 인상이 너무 쎄서...사실 별 감흥은 없다

아쉽지만 테 푸이아 산책은 여기까지

간헐천도...멀리서 한번 더 미련맞게 돌아보고...

I-site로 돌아가야지

그나저나 날씨 겨우 좋아져서 기분도 좋다


I-site에 와도 시작을 이르게 했더니 아직 점심 좀 지난 시간

route 3 버스를 타고 레드우드 삼림욕장으로 고고

레드우드 정류장

입구처럼 생겨서 여기구나 했는데 거의 15~20분은 걸어야 진짜 레드우드가 나옴 ㅋㅋㅋ

아무도 없어서 사진은 그림자로...ㅋㅋㅋ

짜장 :P 도착

Treewalk 재밌어 보이니 나도 해본다

무섭지는 않아도 색다르게 삼림하면서 산책

이것도 계속 하고 있으니...내려도 못가고....좀 지루해지긴 했지만...

(Treewalk day pass NZ$ 25)

그래도 좀 위에서 본 풍경도 넘 좋다

푸르고 또 푸르......

말그대로 Redwood...따뜻한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나무들이 넘나 큰 것....

 

012345
레드우드 Too much 가로 사진.....
01234
레드우드 Too much 세로 사진.....

트리워킹을 끝내고 30분 트래킹 코스를 돌았다

자전거 타시거나 캠핑하시는 분들도 꽤 계심

도중에 발견한 신기한 호수

너무 이쁜데....좀 위험한 느낌 

색깔 너무 이쁘다 ㅠㅠ

너무 투명해서 아래가.....더 무서운 느낌

 


날이 밝으니.....숙소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숙소에서 조금 직진하면 나오는 가버먼트 가든 산책 (산책지옥)

영국식 정원을 가진 관청으로 동네 사람들도 산책하러 많이 오는듯

도마뱀 안고 있는 손 너무 귀엽...

언뜻보면 대학같기도 ㅋㅋㅋ

여기도 온천이...

공원은 그냥 뭐 그런데 마음에 들었던 나무 :)

세상 Too much한 가버먼트 가든 사진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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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적인 사진을 믿으면 안되는 이유 (세상 소박한 입구)


저녁먹으러 상가구역으로 가기 전에 잠깐 들른 로토루아 호수

검은 백조가 둥둥

모코이아 섬이 보이는데....디즈니 영화 배경지 같은 느낌 :P

내가 본 풍경은 위에 같았는데....그래서 사진 찍어달라고 하면 이렇게 찍어줌

얼굴없이 형체만 있는........됐다 싶다..

로토루아 먹자골목인 Tutanekai street로 이동

딱히 먹고 싶은건 없는데 피시 앤 칩스를 보고 맛이나 봐봤다

오, 나쁘지 않음

사람들이 분면 낮에는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오클랜드도 그렇고 식당들이 5~6시에 열고 8~9시까지 보통 식사하나 보다

저녁때 되니 다들 어디서 이렇게 나온다니...

이제 깜깜한 저녁이 돼도 크게 겁먹지 않고 혼자서 쭐래쭐래, 어슬렁어슬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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