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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낯선풍경 화

나홀로 홀가분하게 떠나는 일본 - 뉴질랜드 여행기 (오클랜드) (in 2018)

by seungeuni531 2020. 9. 17.

 

장장 약 11시간을 날아서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

출국장으로 나오는 길에 있는 면세점에서 3G 유심칩 하나 구매했다

 

처음에 공항에서 보이는 이상한 장식을 보고....이게 뭐지 싶었는데...

뉴질랜드 원주민 :D

오클랜드 공항에서 미리 예약한 SKY BUS에 탑승해서 sky city tower역에서 하차

버스 속도가 엄청 느리다.....한국 버스로는 10분만에 돌파할 수 있을 것 같다

SKY BUS 예매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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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 bus 예매 : www.skybus.co.nz (왕복티켓 구매)

* www.explorerbus.co.nz/routes 에서 루트 확인

 

꽤나......언덕지고 길도 울퉁불퉁한 오클랜드 시내.. 겨우 오클랜드 시티 호텔로 가서 체크인

가는길이.....내가 생각했던 뉴질랜드랑 많이 다르다

히스패닉, 인도, 아시안, 백인, 흑인....너무 다양한 인종들이 섞여있기도 하고

길거리에 이불깔고 무리 형성하고 있는 부랑자들 때문에 무섭다는게 오클랜드의 첫인상

 

 

날씨도 안좋고 피곤하지만 멀리까지 날아왔으니 호텔 주변이라도 구경을 시작해본당

라인 종류가 적어도 남의 나라 교통시스템 사용시작은 항상 어려운법

호텔주변에 워터프론트 사업이 잘되어 있고 fish market도 있다는 구역으로

빨간색 link bus를 타고 Wynyard quater역에서 하차

fish market....너무 작고 소중한 수산시장 잠깐 구경하고

워터프론트 구간인 Wynyard에서 westhaben maria 구간을 슬슬 산책

음...역시 약간 실망스럽다

날이 우중충해서 그런지 사람도 없어서 활기도 없고 칙칙함이 가득

그나마 바다와 인접해 있어서 바다라도 본다....

저기 보이는 섬은 다르려나....

Queens street도 보면서 내려오고 싶었는데 그냥 단순 쇼핑거리고......생각보다 너무 추워서 버스타고 이동

8월의 뉴질랜드는 3~15도 사이도 온도도 낮기도 한데 바람도 꽤나 거세다...체감온도 헬...

 

그 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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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트램길은 항상 이쁨 :P

안뇽:D?.......방해되니?

기분 똥망인데 물색은 정말 이뻐서 할말이 없다

나도 저 섬으로 가보고 싶어...

 

큰 기대를 갖지 말고...ㅋㅋㅋ

퀸스트리트에서 마운트이든(Mt Eden)으로 이동

주황색 outer bus로 30~40분이면 충분

근데...버스타는게....역내 방송이 안나와서 너무 힘들다 (눈물 주르륵)

 

마운트이든(Mount Eden)은 마웅가화우(Maungawhau)라고 하기도

시내 한가운데 솟아 있는 언덕인데 2만년 전 마지막 폭발이 있던 사화산의 분화구란다

오클랜드 시내랑 항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라는데....차량이 올라갈 수 있는 포장도로를 못찾고

여기서부터 등산시작ㅋㅋㅋ

앗 스카이타워 보인당 :D

정상에서 시내 전경

실제로 보면 구멍이 좀 더 큰데.....

정상에 오니까 이상하게 태풍급 바람과 함께 비가 오기 시작했다...(아....피곤해)

사화산 분화구

그 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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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길에 만났던 애기들.....중고등학생 같은데...다들 키가 너무 크다

걔네 어깨까지밖에 안될 듯....

등산의 시작...ㅋㅋㅋ

전경

전경 확대

또 확대...ㅋㅋㅋ

그래도 나름 전경보는 것도 좋고 상쾌한 느낌이 나서

어슬렁거리다 거센 바람에 첫날부터 우산이 분질러졌다....ㅋㅋㅋ

 

돌아오는 길에 에스프레소 타르트 하나 사고

버스에서 잠들어서 잘못 내리.....내려서는 안될 것 같아 한바퀴를 더돌고 왔더니 2시간만에 목적지에 도착..:D..

예약했던 스카이타워에 갔다가는 사람없을 때 그 부랑자 무리앞을 지나야 할 것 같아 포기...

 

식사는 대충 숙소 옆에 있던 스시집에서 떨이로 파는거 사왔다

근데....사장님 한국인이었음 :P 둘다 감동...ㅋㅋㅋ

왕초밥 5개에 5달라 :P

역시 여행은 길을 잃는 재미다...:P

그나저나 태풍이 맞긴했나....새벽에 바람소리 대박...

 


"와이토모 반딧불 동굴과 반지의 제왕 호비튼 마을 투어"

 

오클랜드에서 둘째 날

뉴질랜드에 왔으니 당연히 반지의 제왕 촬영지는 가봐야 한다

한편도 안봤지만! :D ㅋㅋ

 

예약한 곳에서 호텔 앞까지 픽업와주심 (무려 7시 반부터 ㅋㅋ)

다국적 투어여서 모든 설명은 영어로 진행된다 (그래도 투어선택은 잘한 거였어)

 

호텔에서 호비튼(Hobbiton) 가는 중

푸르고 푸르구나 :P 내가 진짜 뉴질랜드에 왔어

양이다 양 :P!

나 양띠야 :P 예!

호비튼 도착 

여기 호비튼이라고 외치고 있는듯한 풍경

신나서 찍은 호비튼 가는길 +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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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분 따라 쫄래쫄래 호비튼 마을 입장

뭐...드래곤이 쳐들어온 그 장면 그 장소라면서...

안봐서 모르겠어요...주르륵

아기자기 너무 귀여운 집들

여집도 저집도 너무 귀엽고 이쁨

뻘쭘해질 때까지 온마을을 찍겠다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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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를 하면 나홀로 여행이어도 사진찍히기 수월하다 :Dㅋㅋ

근데 또 비오기 시작...ㅋㅋㅋㅋ그만그만!

빨래 널린 디테일

마을 윗쪽 포토스팟

위에서 보면 더 작은 느낌이 나서 정말 요정마을같당

저 멀리 보이는 레스토랑겸 카페 :) 

마음에 들었던 빨래 디테일 ㅋㅋㅋ

카페에서 한잔씩 나눠준 진저비어...아.....너무 취향이다

여행내내 마시게 되는 마법

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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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포함되어 있던 뷔페로 먹고

그 때 알게된 만난 한국인-일본인 모자는 로토루아에서 내려 우리 만남은 여기까지..바이바이

와이토(Waitomo Caves)는 반딧불이 보호를 위해 촬영은 금지되어서 사진은 생략한다

그래도 너무 환상적이었음:D

 

첫날 무서워서 못가본 스카이타워 야경사진으로라도 남긴다

근데 7시가 되니까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다. 오히려 북적거려지는 느낌

첫날 너무 부랑자들 때매 겁먹어서 그렇지....그날 전망대 올라가도 됐었을듯....

스카이타워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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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kycityauckland.co.nz/sky-tower  웹사이트에서 booking

* 5~10월에는 9 A.M ~ 10 P.M

* 11~4월에는 9 A.M ~ 10:30 P.M 까지 운영

* 단, 금/토요일에는 11시 반까지 운영

 

저녁식사는 지쳐서 스카이타워 근처 빵집에서 롱블랙 하나랑 빵을 포장해서 대충 먹었다

왜 이렇게 여행만 다니면 먹질 못해.....

 

못 먹어도 즐거운 여행

빵은 퍽퍽하고 투어도 빡빡하고 힘들었지만

호비튼 넘나리 이쁜 것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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