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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낯선풍경 화

호식이랑 다낭에 가낭:D.... (3) (in 2018)

by seungeuni531 2020. 9. 11.

3일차, 다낭 시내를 돌아봅시당 :D

 

나가기 전에 미케비치에서 아침에 물놀이 잠깐

숙소 바로 앞이라 놀고 오기 편하당

 

사실 미케해변...음....베트남 바다는 동남아치고 맑고 깨끗한 느낌의 크리스탈 바다는 아니어서 부산 앞바다를 보는 느낌이 강하당

호텔 위에서 바라본 미케해변

아침은 간단하게 쌀국수 한그릇

그리고 호식이가 알아본 미사지샵에서 간단히 1시간정도 받았당

한강 뒤쪽 골목, 다낭성당부터 시작해서 동네구경 :D

핑쿠핑쿠한 다낭성당

뭔가 들어가는 곳이 뒷편에 있는지 입구찾기에서 애를 꽤 먹었다

다낭성당 뒷편

잘보면 거뭇거뭇하지만..... 기본적으로 핑크색 때문인지

귀여운 느낌이 나는 성당

한낮이라 그런지 꼭대기에 해가 걸렸당 (하하...눈부셔..)

다낭성당

생각보다 커서 폰으로(갤럭시 노트8) 아래에서 맨 위까지 파노라마로 찍었는데

뭔가 기술력이 부족함...찌글짜글...(근데 용량...무슨 일이냐...)

파노라마 재미들였음...ㅋㅋㅋ

파노라마 귀신

뒷편쪽 잘 보면...글쎄...무슨 용도려나....?

한강변에서 더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세련된 도시느낌이 급격히 사라지고

그러다 들어간 슈퍼에서..오잉?

한국슈퍼인줄...ㅋㅋㅋㅋ 소불고기 양념소스 뭔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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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간단하게 반미~냠냠

느긋하게 진짜 "한강"을 걷듯이 "한 강" 산책

우리나라 한강처럼 유속이 빠른편이 아니어서 그런지

약간 녹조가 껴있다

한강 산책 중

산책(박당거리) 길에 콩카페가 있어서 코코넛커피도 맛볼겸 가는데...

자리가 없네........주르륵 더워....

커피 잘 안먹는 호식이도 너무 맛나하던 코코넛커피...그냥 단게 좋은거 아닙니까

한 강 끝에는 용다리가...저녁 불꽃쇼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용다리

떠들다가 다시 박당거리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발견한 과일집

두리안....두리안을 손질 중이신가 했는데

맛보라고 주신다....두려움.....반전 짱맛남

근데 알고보니 잭 프루트 밋

잭 프루트 밋 손질 중

저녁은 돌아다니다가 깔끔해 보이는 로컬 음식집으로 들어갔다

나물같은거(모닝글로리)는 고수에 취약한 호식이 입에도 나쁘지 않은듯 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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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가는 길, 역시 해변쪽으로 갈수록 세련되지는 분위기

같은 도시 다른느낌

잠자기 전 그래도 숙소 수영장은 써봐야지~

진짜 위치도 넘 좋고 방도 넘 좋고 수영장도 넘 좋고~

파리스 델리 다낭 비치 호텔 수영장

바에서 음료 하나 시키고 물놀이 중...수영은 못하지만...ㅋㅋㅋ


오늘은 좀 더 좋은 숙소로 옮기는 날~

근데 둘다 배탈이 났다 (현지 음식이 잘 안맞았던 듯..)

그제서야 호식이는 로컬음식이 생각보다 훨씬 먹기 힘들었다고....

그런건....일찍 말해 이 사람아.....

숙소를 옮기고 낮잠자고....한참자고 일어나서 근처에서 쇼핑하고 나니 벌써 저녁

 

기념품샵에서 위즐커피 괜찮은 거 사오고 싶었는데....ㅠㅠ

없다..없어...ㅠㅠ

베트남스러운 퇴근길

어쨌거나 그런 이유로 저녁은 로컬이 아닌 양식으로

새우파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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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화장실 들락거리느라 지쳐서 식사 후에 호텔 뒷편에 있는 발마사지샵에서

마사지나 받고 호텔로 돌아왔다

 

우리호텔...그러고보니 노보텔 다낭 프리미어 한리버 호텔.....36층에 라운지바가 있다

야경 구경을 어케할까...배, 관람차, 노천카페 여러가지 생각해보다

노보텔 라운지바로 결정했는데......실패다 실패

생각보다 퇴폐적인데다 너무 시끄럽고...

일단 병맥주 1개에 6만원이었던가.....부들부들

 

결국 숙소 수영장에서 구경:D 나쁘지 않네

근데 숙소로 따지면 노보텔 보단 파리스 델리가 나은듯


주르륵 마지막날, 체크아웃하고

미리 예약한 차타고 바나힐로 출발 :^)

다낭에서 바나힐은 차로 1시간정도 거리

웰컴 투 바나힐

입장권은 1인당 65만동

케이블카 타러 가는 중......인파 헬.....

겨우 올라간 바나힐, 확실히 조금 시원하네~

근데 딱히 탈만한 놀이기구는 없다

루지같은 기구 하나 겨우 타고 구경에 전념

놀이공원보단 놀이동산 느낌 ㅋㅋㅋ 에버랜드에 장미축제 보러가듯

테마파크 떠돌떠돌

언뜻보면 디즈니월드

내려오는 케이블카에서 희한한 다리가 있길래 구경

한국에 와서 우연히 보니 개장한지 얼마안되서

여행 준비할 때는 몰랐던 바나힐 신명소! 오 개이득!

다리를 떠받들자


공항도착 :^) 여행은 재밌고, 돌아가는 건 아쉽지만

또 희한하게 너무 좋음

남는 시간 마지막으로 현지 쌀국수로 허한 마음을 잡아본당

 

다낭...? 부산 앞바다가 가까운 한강 :P ?

그래도 좋지 뭘 :D

 

2020.09.09 - [여행 기/낯선풍경 화] - 호식이랑 다낭에 가낭:D....(1) (in 2018)

2020.09.09 - [여행 기/낯선풍경 화] - 호식이랑 다낭에 가낭:D....(2) (in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