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여행은 그저 사치가 되고
올해 아니면 못할 수 있는 호캉스를 주제로 떠난 헤이리마을
몇년만에 와도 휑하고 할 것도 없다
오히려 상권이 더 죽은 느낌, 마을 자체가 약간.....
안그래도 코로나 심해져서 배달만 시켜먹어야 했는데
오히려 잘됐다
프라이빗 온천탕이 있는 요나루키
탕 청소 때문에 체크인 시간 너무 잘 지켜주셔서 남은 시간은
주변 카페에서 에어컨 쐬기
1층에 한팀, 2층에 우리, 딱 좋아
전경을 바라보는 사진 이쁘군 ~
의자가 생각 외로 불편한 건 (안)비밀
평이 많이 갈리던 요나루키
옛날에는 진짜 좋았을 수도 있겠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이미 너무 노후화 되어 있었다
그리고 왜인지 모르겠는데......화장실에서 서양인 찌린내가.....
북유럽 여행 때 저렴하게 잡았던 호텔에서 맡아본 냄새...
그래도 모두 친절하심
저녁은 주변 파스타 맛집, 식물감각
아, 매콤누룽지파스타 신의 한수
온천 하겠다고 하면 물을 틀어주시는데 다 차는데 한 20분정도?
한 번 뜬 물로 온도 조절 계속해주신단다
야외여서 시간지나 떨어지는 먼지, 벌레는 알아서 건져내야함..ㅋㅋㅋ
날이 더워서 그런지 다음날 아침에도 33도로 물온도가 유지되고 있다
조식은 안 나오므로 어제 봐둔
카페 르시랑스로 브런치를 먹으러
.....커플옷 맞췄는데 별 의미없음...ㅋㅋ
브런치치고 과한양
소화시킬겸 한바퀴 산책하고
호식이가 좋아하는 게찌개 먹으러
단호박 빼고 무, 조개가 들어갔으면 완벽했던 게찌개
요기도 우리말고 한 테이블만~ 다행~
코로나 때문에 맛집보다는
사람없는 식당에 어정쩡한 시간에 가서 식사하고
구경...할 것도 없긴 했지만
구경보다는 산책, 프라이빗 온천
늦잠, 낮잠만이 판 친
리얼 호캉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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