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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낯선풍경 화

대만 타이베이 여행기 - 4 (in 2016)

by seungeuni531 2020. 7. 5.

4일차, 대망의 예스진지 투어 짜라랑~:D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 서부터미널(Z3)에서 1815버스를 타고 약 1시간 반정도 가면

예류질공원으로 갈 수 있다 (이지카드 충전을 넉넉히 하자.......)

내려서 약 10분 정도 바닷가 쪽으로 따라 들어가면 입구에 도착

날씨가 너무나도 쾌청함

하늘도 바다도 푸르고 푸르러서 사진도 너무 예쁘게 나온당 (하....기분좋아...ㅋㅋ)

입구에 도착, 입장권(N$ 80)을 사서 고고:D~

예류지질공원은 해상공원으로 기이한 사암, 용암, 침식/풍화작용으로 무튼 기암 괴석이 많단다

제일 유명한 여왕머리......상...이라고 했던가ㅋㅋㅋ

옆에서 보니 얼굴이 있는 것 같긴한데...여왕은 잘 모르겠다

해상공원이라 그런지 조금만 들어가면 바로 바다랑 모래사장....무른 모래가 보인다ㅋㅋㅋ

여기서 애들이랑 사진 찍을 때 바람때문에 머리 다들 장난 아니었는데ㅋㅋㅋ

동남아권이라 그런지 물색도 이쁨

슬슬 보이는 기괴암석 천지

특이한데 전체적인 풍경이 또 너무 예쁨

요 안에 들어가서 둘러쌓여 있으면 그것도 너무 이색적인 느낌

그 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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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게 여왕머리 암석 인줄...
듣고 있어요 :D
암석 구멍 사이사이에 들어온 바닷물
야무지게 야자수도 중간중간 자리 차지함

 

1815번 버스에서 내린 곳 건너편에서 790번 버스로 갈아타

기륭에서 내려 육교를 건너서 787, 788, 1051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정도 가면 루이팡역으로 갈 수 있다

버스 내린 곳에서 온길을 약 10분 정도 걸어서 되돌아 가야 하지만....

 

무튼 율희가 알아온 우육면 맛집이 역 근처라 출발하기 전에 한그릇씩 땡겼다

현지 맛집 느낌

가게가 오픈되어 있어서 에어컨도 없지만 맛은 나름 괜찮다

간은 항상 짜지만.....그래도 더울 때는 짭짤한 걸 또 먹어줘야....

고기도 넘나 부드럽고

 

루이팡역에서 1일 패스권을 끊었다

12개의 역을 다 들를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징통, 핑시, 스펀역을 차례대로 방문하기로 했다

루이팡역 입구

 

첫, 징통역

징통역

정통역은 옛 탄광 마을로 유명했던 것 같다

그리고 지금은 그와 더불어 대나무가 유명한 듯

너무 완벽한 포토존

완벽하지 못한 내상태, 해풍에 쩐 내머리+ 잔머리 폭발

나도 찍어보는 선로컷 ㅋㅋㅋ

내린 곳 너머 조금 올라가면 있는 탄창카페

우리 또 너무 더우니까...한잔해ㅋㅋㅋ

카페에서 바라보는 마을 전경

전날 마신 소금커피가 좋아서 시켰는데...다르네...달라....

징통역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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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적어봐
올라가다 보인 카페 전경
카페 내부
카페 위에서 내려 본 징통역
아메리카노 ~

 

다음, 핑시역

보통 스펀에서 풍등을 알리지만 핑시에서도 꽤 날린다

오히려 스펀에서 너무 붐빈다고 해서 핑시에서 날렸다

직원분이 야무지게 찍어주시는데 눈이 너무 부셨다..그만 해주세요..ㅠㅠ

근데 또 잘 찍어주심

골목에서 팔던 땅콩 아이스크림

신기하고 맛나당

핑시역 풍경↓

 

마지막, 스펀역

생각보다 늦게 와버렸다.....:(

이미 다리가 너무 지친 우리는 이 다리를 넘어가지 못했다

너머에 폭포가 있었던 것 같은데....폭포는 엽서로만.....

왜냐....이 어두운 느낌

스펀역에서는 풍등도 다 날려서 할 게 없었다

그 유명한 닭봉 볶음밥 집도 5시 반까지라 아깝게도 못 먹었다.....

이렇게 빨리 마감할 줄이야

 

다시 루이팡역으로 돌아와서 원래는 버스(788, 1062번)를 타고 지우펀으로 이동하고 싶었는데

너무 늦은 단계로 택시로 이동(N$ 200)

아저씨가 애초에 가격딜을 요청했다. 정액이라 오히려 안심

 

한참 달리는 중에 아저씨가 "차췬차췬" 이라고 계속 외치셨는데

무슨 의미인지 못 알아듣다 거의 다 올라가서나 알아차렸다....

그래서 야경사진 다 날림.....미안해요....배려해주시고 알려주신건데...ㅠㅠ

지...지우펀 야경사진

지우펀도 생각보다 가게들이 빨리 마감함(7시 마감)

붉게 물든 지우펀 홍등 풍경보기는....또 망했다

그나마 골목에서 건진 사진, 이곳저곳에 홍등이 켜져 있으면 진짜 멋있었을 듯

한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배경지를 찾았는데....설마 여기?

진짜 그냥 어느 가게만 배경인듯, 이 가게 앞에서 사람들이 사진찍으려고 바글바글했다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큰 지우펀

지우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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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펀 꼭대기에서
흔들리는 불빛속에서.....ㅋㅋㅋ
현실감 쩌는 지우펀 골목
휑.........

1062번 버스를 타고 쭝샤오푸싱역으로.....

너무 늦고 지쳐서 저녁은 지하철 안에서 파는 스시로....해결

 

5일차, 태풍피해 한국으로

이 호텔 진짜 교통은 참 좋은

사거리 길건너 바로 공항버스 터미널이 있다

M4출구에서 완전히 나가지 말고 K12 출구를 찾아 안으로 들어가면 터미널인데 항공사별

T1, T2 잘 올라탈 것

우리는 제주항공 T1 터미널로 이동 1819번 버스탑승

 

날이 너무 더워서 고생했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던 대만

같이 갔던 친구들 때문일지도

운좋게(?) 태풍이 오는날 아슬아슬하게 출국할 수 있었다

가족들은 왜 큰 태풍이라고 뉴스에 나와서 못 오는 줄 알았다고...ㅋㅋㅋ

또 가고싶다 대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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