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으로 보고 급땡겨서 산 섭
자연산 홍합을 섭이라고 한단다
해녀엄마 사이트에서 중자, 대자 1kg씩 구매
원래 겉에 붙은 이물질 제거를 위해 서로 부딪혀서 깨야하는데
산곳에서 그건 해주신듯 하다
그러니 족사부터 제거
원래 빼주면 쭉 나온다는데
싱싱해서 너무 세게 다물고 있어서 실패...
나온부분만 가위로 쓱싹
철수세미만큼이나 거친 수세미로 겉을 박박 문질러준다
흐르는 물에 잘 씻겨주고
물을 담아서 박박 씻어주기를 몇차례....
힘드니 여기까지한다...손질만 1시간...
이제 홍합탕을 끓일차례
편마늘, 청양고추, 대파
후추를 넣고
팔팔 끓이기만 하면 끝!
입에 머금고 있던 바닷물이 나와서 간도 얼추 맞다!
뽀얗구 칼칼하고 시원하고 다한
왕큰 홍합탕 완성
넘나 맛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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