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자연산 뿔소라를 1kg을 주문했당
따는 날 당일 배송해주고
1차 해감해준신다
....까지는 좋은데...
난 소라를 손질을 못한다....
유튜브는 내게 너무나도 큰 정보의 바다...:(
정보가 많아도 너무 많아....:-(
뿔소라, 참소라 손질법이 다 다른듯....
1. 우선 흐르는 물에 칫솔(또는 일반 솔)로 슥삭슥삭
2. 다 씻고 나서는 흐르는 물에 헹구기
3. 삶는다
10-13분 정도:P
맛술을 참기름 두르듯이 냄비 한 둘레 둘러주고
※ 다른 사람들은 된장도 푼다는 듯...
4. 탱글한 식감 + 뿔소라 껍데기 식힐겸
찬물에 넣어주야지:D
쇠젓가락으로 소라를 쏙 빼면
5. 손질을...해야지...
- 생각보다 뿔소라는 버릴 부분이 많다
1) 우선 소라의 코딱지 부분은 넘나 돌덩이처럼 딱딱한 것
슥 하면 떨어짐
2) 치마살..?
검은 부문과 하얀 살 경계 부분에 프릴같은 부분이 치마살이라는 거 같다
이 부분이 먹으면 엄청 쓴 그 부분
둘레를 따라 뜯어내자
잘 뜯어내면 내장하고 이어져서 내장까지 뜯어짐
내장도 웬만하면 먹는건 좋지 않단다...
쓰기도 하고 식중독 또는 배탈의 위험이 있다
3) 입, 식도 빼기
검은부분 가운데를 엄지로 밑부터 누르면서 올리면
입이랑 식도를 제거할 수 있당
참고로 입이랑 식도도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듯....
완성 :D....
그 큰거에서 먹을 수 있는건 이정도.....
1kg 쓰레기가 이만큼
먹는건 이만큼...
먹기 좋게 썰면...
이정도.....:(
1시간의 노력이 이만큼...주륵주륵
그래도...맛있당...: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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