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제주, 제주공항근처 뚜벅기 (in 2018)

당일치기 제주도 여행

 

숙소는 공항에서 가까운 휘슬락 호텔...

뚜벅이는 오늘도 웁니다...

일정은 내일로 미루고

호텔에서 그다지 멀지않은 동문수산시장에 가서

집에 올릴 갈치를 산 후에

나홀로 회 먹기 :^)

딱새우도 먹어볼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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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체크아웃하고

뚜벅뚜벅 제주공항 근처를 둘러볼 예정 :^)

 

예전부터 궁금했던 넥슨박물관

그라고 흑우 먹고싶어서 들른 박물관 바로 앞 한우집 광원...

은 1인분씩 고기는 안팔아서...아쉬운대로 갈비탕 ㅠㅠ

정말 바로 앞에 있는 넥슨박물관ㅋㅋㅋㅋ

일단 진심으로 꽤 괜찮은 박물관

그리고 컨셉에 충실하다

키보드 형태의 사물함

1층을 시작으로 입장

생소한 초기 마우스 ㅋㅋㅋ

지금 애들은 알 길없는 플로피디스크

이 사이즈는 나도....넘나 신기...어떻게 컴퓨터에 넣었지?

게다가 0.25MBㅋㅋ

조금 진화해서 1.25MB, 그래도 여전히 크다

이 사이드가 내가 기억하고

초등학교 컴퓨때 실습 때 쓰던 디스크

그 유명한 키보드 와플! 마우스 빵

와! 정말 똥망 :(

이 퍽퍽함

컨셉만 충실한 와플, 그래도 소스는 무려 4가지

그 외 사진↓

쓰는 방법도 모르겠는 계산기

하나쯤은 가지고 싶은 레트로한 타자기

그 시절 그 티비....화면이 근데 죄다 게임 ㅋㅋㅋ

추억의 바람의 니라!

지하로 가면

오락실 천국

2층?3층?은 현대식 게임기

자리만 있으면 게임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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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박물관 출구 왼편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주욱 가면 나오는 한라수목원

가는 길에 열린 감귤..

생각보다 넓고

산책하기도 좋다

11월...

남쪽이라 아직 푸릇푸릇하고 노랑빨강한 느낌 :^)

완전한 겨울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떻게 보면 여름의 끝자락인 줄

대나무숲도 있당

식물들도 꽤나 다양

수목원이라....ㅋㅋㅋ목...

와중에 제주도 느낌 한방울 ㅋㅋㅋ

그 외 사진↓

가을느낌 물씬나는 단풍나무

귤도 있고 감도 있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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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는...지칠대로 지치고....

다시 버스타러 가는 길에 잠시 들른 카페 벧디

타르트 맛있어 보여서 왔는데..뭐...그냥

캠핑장 근처 카페라 부지도 넓고

사람도 없고 소파도 넓고 널부러지기 좋고 ㅋㅋㅋ

쉴만큼 쉬고 맛집찾아 떠돌다가

전날 못먹은 딱새우 먹으려고 택시까지 잡고 온 닐모리동동

제주딱새우라이스

제주도...역시 뚜벅이로 힘들구나.....싶다...ㅠㅠ

그래도 박물관도 수목원도 만족스러웠당

한라수목원은 가까이 살면 자주 산책가고 싶은 곳

여행가서 시간이 애매하게 남으면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