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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기

간만에 뉴 취미 발굴, 레진아트 준비 그리고 첫 번째 시도기

by seungeuni531 2020. 8. 9.

간만에 새로운 취미로

레진아트(레진공예)를 정해보았다

 

아직 취미를 찾는 중이지만...(이 정도면 취미가 취미 찾기)

1회성으로 끝날 가능성이 큰데..

각 재료를 사니 비용이 어마어마해졌다...

 

레진은 초보자가 사용하기 쉬운 UV레진

아직 감이 안잡히므로 고점도, 저점도를 100g씩

쪼만한 마을에서 웬만하면 다 사려 했지만 레진 가성비가 떨어지므로

그레이스 레진에서 UV레진을 구매

uv램프는 가지고 있던 오호라 uv램프

박람회에서 얻은 이름표도 잘하면 활용할 수 있을 거 같다

다이소 화장품 덜 때 쓰는 소도구도..

 

쪼만한 마을에서

세공봉, 삼각파레트, 실리콘매트

기본적인 미니 조색제(흰/노/빨/파/보)

가성비 좋은 미니글리터 48종 세트

과일파츠, 골드 글자스티커를 구매

 

파츠가 생각보다 비싸서 몇 가지는 위치비 네일아트 점에서

추가로 구매

그리고 쪼만한 마을에서 예쁜쓰레기를 만들기보다

실용적이면 좋을 거 같아서

비녀 몰드 2가지

큐브 사각 몰드

우드 컵받침

(이런..우드제품은 uv통과가 어려워 크리스탈 레진 써야하는 건..

나중에 안 사실....언젠가는 굳겠지...)

핸드폰거치대 2가지와 해피클립 1개를 구매

뭔가 더 부족해 보여서 다이소 털기

파츠 집을 집게, 레진 섞을 때 쓸 이쑤시개

압화대신할 조화장식

레진 채워넣을 우드 컵받침과 소주잔.....ㅋㅋㅋ...


일단 제품을 망치기 전에 재사용 가능한 실리콘 몰드로

첫 시도

 

일단 실리콘 매트를 깔고

글라데이션을 표현하고 싶어서

저점도의 레진+파란 조색제 1방울을

세공봉으로 빠르게 섞으니까

기포가....일단 많이 생기고...

긁히는 소리때문에 주걱으로 일단 도구를 변경

..........천천히 섞을 것...기포 제거가 쉽지 않네....

같은 팔레트에 레진과 보라색 조색제를 넣어서 오른쪽에 채워

글라데이션을 표현...

오른쪽이 좀 더 두꺼우면 좋을 거 같아

글리터, 보라색 조색제, 레진을 섞어서 더 추가해준 후

굳혔는데.....음...기포가...넘 거슬린당

글라데이션도 뭔가......부자연스럽고

비녀 뾰족한 부분이 생각보다 얇다(흐느적)

 

첫 시도.....를 끝내고 알게 된 것은

1. 일단 uv레진은 얇게해서 굳힌 후 과정을 반복하면서

원하는 두께를 만들어 한다는 점

2. 기포는 없애기 힘드니까 토치 사용할 거 아니면 천천히 섞을 것

3. 굳는데 그래도 3분은 잡을 것

 

.......음..일단 화이팅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