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맞이 암소서울에서 분위기 내보지 :D♥
2인 가족 생활이 언제까지 될지 모르지만 (평생일수도..ㅋㅋㅋ)
2인 가족인 때, 맛있고 좋은 걸 많이 먹고 즐겨야 한다.
그런 생각으로
(본인) 생일맞이 :D
식스센스에 반영된 한식 파인다이닝 식당
암소서울 방문 :)
식당 앞에 뭣도 아닌 포토존이 있는 거 같다....
이게 뭔지 모르겠지만....생일이라고 하니 나와서 여기서 폴라로이드도 찍으주심.....(??....)
백신 미접종자 본인을 위해
우리는 룸으로 예약 :)
요즘은 시끄러운 것도 싫고 해서
이래저래 웬만하면 룸예약을 하게 된다.
식사는 점심에 가서 반가
다과까지 해서 총 8가지 음식이 나오고,
모자를 거 같아 한우는 120g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인당 12만 9천원 :D....
수저마저 클래식...:P
반가 메뉴판 :)
전체적으로 맛없는 건 아니였지만...
약간 호불호 갈릴 음식은 있는 거 같다....
약간의 쇼맨쉽으로 보여주는 재료세트...ㅋㅋ
보여주시기만 하고....다시 가져가셨달...
본격적인 식사 시간 :)
첫번째는 전복쌈냉채
상큼하면서도 고소하고 맛있다
뭔지 모르겠지만 소스가 굉장히도 :)
두번째는 저육탕인데....
이건 좀......취향은 아니다
약간 시큼....하고 뭔가......평양냉면하고 먹어야 할 거 같은 그런 고기....
식스센스 보면서 제일 먹고 싶었던 감태요리 :)
역시는 역시지여 :D
오늘의 생선으로 나왔던 건데...
위에 뿌려진 바삭한 부분이
흰살 생선의 부드러운 맛을 좀 방해해서
나는 좀 별로였는데
우리 누룽지파 호식이는 그거때매 좋단다...
본식사 전에 입가심으로 나온
첨밀설
맛이 굉장할 것으로 생각됐으나...
참외....?.....샤베트 같은.....
오이 냄새 비슷한게 약간 나서....
헤이트오이......나는 좀....별로.....수저로도 잘 안퍼지고....
미경산 한우 (어린 암소...?였다고 했나) 등심과 함께하는
반상
미니 숯불에 김 살짝 구워 싸먹기도 하고
앞에 장인이 만든 오징어 젓갈도 슥슥
뭐...물론 특별한 맛은 아니네 ㅋㅋㅋㅋ
그리고 순간 생일이여서 나온 줄 알았던
미역국
다른 블로그 보니 원래도 미역국이 나오는 거였던 듯 ㅋㅋㅋㅋ
다과는
차가운 슈크림이 들어간 미니 홈런볼 같은 빵이랑
돼지감자...어쩌고 했던...거...뭐...무튼 3가지가 나오는데
생일이라고 저 촛불하고 초코로 글씨써주셨다....ㅋㅋㅋ
아.....뭐........ㅋㅋㅋ...감사해요....
식스센스보고 매우 기대했는데...
기대한만큼은 아니였지만,
분위기 내고 싶은날, 특별한 날에 한 번씩 찾기는 나쁘지 않겠당
(물론 넘 비싸지만...ㅋㅋㅋ)
저렴한 내 입맛....이 문제지 뭐..